용산구 '오늘은 가족과 함께' 음악회

김수진 / 2017-06-08 11:03:01

▲ 2017 용산가족음악회 '오늘은 가족과 함께' 알림 포스터. <사진제공=용산구청>

[세계로컬신문 김수진 기자] 즐거운 금요일 저녁 가족과 함께 음악회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아보는 건 어떨까.

서울 용산구는 오는 9일 오후 7시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오늘은 가족과 함께'라는 주제로 가족음악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용산구건강가정지원센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주최하고 상명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상명대학교 윈드오케스트라(지휘 동준모)와 현악 앙상블, 상명마스터코랄 합창단(지휘 이호중)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잘 알려진 곡으로 프로그램을 채워 주목을 끈다.

우선 1부에서 윈드오케스트라는 R.W.Smith의 'Rising Dragon', J.Wasson의 'Pirates of the Caribbean'(캐리비안 해적 OST), C.Franco의 'Huckleberry Finn Suite(허클베리 핀의 모험 모음곡)'을 연주한다.

현악 앙상블은 모차르트(W.A.Mozart)의 'The Hunt(사냥)'와 리스트(F.Liszt)의 'Hungarian Rhapsody(헝가리 광시곡)', 이라디에르(S.Yradier)의 'La Paloma(비둘기)'를 준비했다.

이어 2부는 방춘월 상명대학교 교수의 성악 공연 '하바네라(Habanera From opera )'로 시작된다.

상명마스터코랄 합창단은 엔니오 모리코네(E.Morricone)의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 전인권의 '걱정말아요 그대', 루디 발리(Rudy Vallee) '우정의 노래' 등 다양한 노래를 들려준다.

끝으로 김지현 상명대학교 교수가 최창권의 '살짜기 옵서예', 베른스타인(L.Bernstein) '내가 예쁘게 느껴져(I Feel Pretty From Musical )'를 합창단과 함께 부른다.

행사는 사전접수자에 한해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또 행사장 앞 로비에서는 외국 전통 다과체험, 다문화 열쇠고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오후 6시부터 진행된다.

성장현 구청장은 "가족음악회를 통해 구민들이 건강하게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많이 참석해 한여름 밤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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