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부종합복지관 개관…한기장복지재단이 운영

김정태 / 2017-07-14 11:04:29
▲ 14일 개관한 서부종합복지관 모습.<사진제공=제주도청>

 

[세계로컬신문 김정태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4일 서부종합복지관 개관식에 참석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복지관 기능을 다양화해 서부지역 복지거점 시설로 운영이 원활히 되도록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개관한 서부종합복지관은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에 지상 4층, 연면적 2267㎡ 규모로 완공됐으며 사회복지법인 한기장복지재단이 운영한다.

서부종합복지관은 복권기금으로 총 사업비 51억원을 투입해 식당(1층), 세미나실 및 북카페, 자원봉사자실(2층), 장애아동 프로그램실, 육아나눔터, 강당(3층), 체력단련실 및 회의실(4층) 등 현대식 환경을 갖춘 복지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서부복지관'은 장애인, 어르신 등 이용주민의 불편이 없도록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예비인증을 이미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역의견을 반영해 서부지역에 장애아동을 위한 재활 프로그램 공간을 마련해 소외계층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는 이번 '서부종합복지관' 개관으로 도내 사회복지관이 10개소(제주시 7, 서귀포 3)로 늘어나게 돼 시·도별 인구대비 복지관 설치율 전국 1위로 도민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원희룡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현대적 시설로 새롭게 조성된 환경에서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복지 만족도를 높혀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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