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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흥시 모바일화폐 시루 홍보 포스터. (사진=시흥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장선영 기자]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반드시 필요한 현시점,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지역화폐의 비접촉식 결제 방식이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지자체 중 최초로 모바일 결제시스템을 도입한 지역화폐 모바일시루는 스마트폰에서 가맹점 QR을 스캔하면 결제가 이뤄진다.
모바일시루 같은 비접촉식 결제 방식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권장하고 있는 방식이다.
현금이나 카드 결제 시 발생하는 불가피한 접촉 없이 물품과 서비스의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
실제로 코로나19의 확산 국면에서 국내외의 비접촉식 결제 비율이 대폭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시 포동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신종 감염병 코로나19로 골목상권이 어려움을 겪는 것을 잘 알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찾기가 꺼려지는 것도 사실”이라며 “하지만 이웃 가게 주인을 만나면서도 직접 접촉이 필요 없는 모바일시루 때문에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모바일시루는 현재 시흥시 경제활동인구 5명 중 1명인 6만여 명이 사용하고 있다.
가맹점은 결제수수료가 전혀 없고 사용자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스마트폰에서 앱만 내려받으면 바로 쓸 수 있는 점도 모바일시루의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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