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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포시 보건소 산본보건지소 금연클리닉에서 흡연자가 치료를 받고 있다. (사진=군포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최성우 기자] 군포시 보건소는 흡연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크고 흡연으로 인해 폐기능도 떨어지는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에 속한 흡연자들을 돕기 위해 산본보건지소에서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29일 군포시에 따르면 시 보건소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진료와 검사 등 일상적인 대민업무를 중단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차단에 적극 나서고 있으나, 흡연의 심각성을 고려해 금연클리닉은 정상 운영하고 있다.
금연클리닉에서는 금연상담과 금연보조제 및 행동강화 물품 지원과 함께, 6개월 금연성공 시 5만원 상당의 금연성공 기념품도 제공하는 등 흡연자 금연을 적극 돕고 있다.
군포시 보건소장은 “흡연자가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만큼 흡연자들이 흡연의 폐해를 인지해 금연 실천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자신과 가족, 더 나아가 지역사회 건강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금연클리닉을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 보건소는 일과 중 방문이 어려운 흡연자를 위해 매주 목요일 저녁 8시까지 연장 운영하며, 5월 1일 ‘근로자의 날’에도 직장인 흡연자들의 이용을 위해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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