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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청 전경(사진=장선영 기자) |
[세계로컬타임즈 장선영 기자] 인천시는 경제성 미흡을 이유로 가스공급관을 설치 할 수 없어 도시가스를 사용하지 못하는 지역의 가스보급 확대를 위해 융자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11일 인천시에 따르면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자금 융자규모는 30억 원이며, 주민들의 가스공급신청 지역 등에 도시가스사가 가스공급시설(본관, 공급관 및 정압기 시설)을 설치하는데 필요한 비용의 80% 범위 이내다. 금리는 연 1.8%로 3년 거치 5년 분할상환으로 융자를 실시한다.
인천시의 융자지원 계획에 따라 도시가스사는 융자대상 지역에 대한 투자계획서와 선정신청서를 오는 27일까지 군·구(경제자유구역청 포함)에 제출해야 한다. 군·구에서는 사업의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사업별 우선순위를 정해 추천하면 인천시는 융자대상 지역을 최종 선정해 올해 말까지 신한은행(인천시 금고)을 통해 융자를 시행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가스공급시설 설치비를 저금리로 융자해 줌으로써 가스배관망 설치지역이 확대되고 해당지역 주민들의 연료비 절감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통한 정주여건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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