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 이야기하며 걸어요”…대전시, ‘시티트레킹’ 운영

라안일 / 2017-06-07 11:08:32
명사와 명소 둘러보고 유럽형 카페촌 거닐다
▲옛 충남도청사에서  KBS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이 촬영되고 있다. 대전시 제공. 

[세계로컬신문 라안일 기자] 대전의 영화·드라마 촬영명소와 스타의 발자취를 따라 걷고 유럽의 작은 도시를 연상케 하는 카페촌을 거닐며 대전을 알아가는 도보여행 관광상품이 출시됐다.

대전시는 7일 대전도심을 도보여행하는 ‘대전시티트레킹’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티트레킹은 지역의 숨겨진 매력을 찾아 여유있게 여행경험을 즐기려는 ‘슬로우 트래블’경향을 고려해 지역 향토자원과 도심여행을 연계한 관광상품이다.

시는 매주 1~2회씩 평일과 주말로 나눠 시티트레킹을 운영하며 테마별 6개 코스와 분야별 명사와 함께하는‘명사와의 산책’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주요 코스는 대전지역 영화·드라마 촬영명소와 스타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스타 탐방코스’, 유럽의 작은 도시를 연상케 하는 카페촌을 거닐며 힐링의 여유를 갖는 ‘카페거리 탐방코스’, 대전알리기를 학습과 연계해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대전의 숨결 탐방코스’, 과학테마 체험과 트레킹코스를 접목한 ‘사이언스 로드투어’, 가족 및 연인간 산책과 효를 테마로 한 ‘가족연인 누리길’, 대전의 맛집투어에 온라인방송 형식을 가미한 ‘나도 youtube스타 먹방코스’,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대전의 명소를 둘러보는 ‘명사와의 산책 탐방코스’로 구성됐다.

신청은 대전시티트레킹 홈페이지나 전화로 하면 되고 식비, 입장료, 체험비용을 제외한 기본참가비는 무료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참여자들의 호평을 받았던 기존코스에 새로운 테마의 코스를 추가로 구성해 더욱 매력이 넘치는 도보관광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최근의 핵심트렌드인 웰니스관광과 YOLO족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관광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투어 종료 후 참여자 개별 설문조사를 실시해 향후 대전의 신규관광 코스개발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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