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제로페이’ 시행 지역경제 활로 모색

류종민 / 2019-04-01 11:10:06
대구서구청, 소상공인 대상 ‘제로페이’ 가맹점 모집
▲ 제로페이는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간편결제 시스템이다.(자료=대구서구청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류종민 기자] 대구 서구청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으로 ‘제로페이’ 활성화에 나선다.

서구청에 따르면 1일부터 지역소상공인들을 위해 간편결제 시스템인 ‘제로페이’ 가맹점 접수창구가 운영된다. 


‘제로페이’는 소상공인의 카드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입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다. 소비자가 본인의 스마트폰으로 소상공인 가맹점의 QR코드를 스캔하고 결제 금액을 입력하면 소비자 계좌에서 소상공인 계좌로 구매금액이 직접 이체 된다.

▲ 대구서구청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간편결제 시스템인 제로페이 가맹점 접수를 받는다.(자료=대구서구청 제공)

소비자는 연말정산 소득공제 40% 등의 혜택이 주어지고, 소상공인은 결제수수료 0%(연매출 8억원 이하 사업자)의 혜택을 받기 때문에 사업주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결제방식이다.


가맹점 가입대상은 사업자번호를 가진 개인 또는 법인 사업자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제로페이’ 홈페이지에 접속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구청 민원실 및 동행정복지센터, 대구은행·농협·우체국에 비치된 가맹점 가입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제로페이 서비스가 조기에 정착되도록 적극 지원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비용부담 완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소상공인들의 제로페이 가맹점 가입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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