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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 수협에서 위판하기 위해 쌓여 있는 갈치 모습.<사진제공=제주도청> |
[세계로컬신문 김영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7월말까지 도내 수협에서 위판한 갈치 위판실적을 분석한 결과 위판물량과 위판금액이 큰폭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제주도에 따르면 7월까지 누계 위판량은 1만627톤에 1524억원으로 위판물량 118%, 위판금액 57% 증가 각각 크게 증가했다.
갈치 위판물량과 위판금액 증가 요인은 최근 제주도 연근해어장의 수온이 예년보다 다소 높고 멸치 등 갈치 먹이자원이 풍부해지면서 갈치어장이 형성된 것으로 도는 분석했다.
또 이로 인해 갈치조업어선의 출어척수 및 조업 일수가 증가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됐다.
갈치 생산량이 대폭 증가함에 따라 서귀포수협 7월 평균단가가 38~45%가격이 하락되는 역현상도 나타나 어민들의 시름이 커졌다.
조동근 도 수산정책과장은 "최근 갈치 어획량 급증으로 가격하락세가 심화되고 있다"며 "소비 촉진을 위해 9월에는 제주도와 이마트 합동으로 이마트 본점외 전국 145개 지점에서 제주산 갈치 소비촉진 행사와 10월에는 제주 우수 수산물 대전을 개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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