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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년부터 24시간 분만이 가능한 분만산부인과를 개설한 고흥종합병원 모습. <사진제공=고흥군청> |
[세계로컬신문 정상철 조사위원]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이 2013년부터 고흥종합병원 내에 24시간 분만이 가능한 분만산부인과를 개설하고 활발히 운영 중이라고 7일 밝혔다.
분만실, 수술실, 산모실, 신생아실 등 최신시설과 장비 그리고 산부인과 전문의가 배치돼 농어촌 지역 출산가정의 대도시 원정 출산의 불편을 해소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고흥종합병원에서는 분만산부인과를 이용하는 임산부에게 ▲기형아검사 ▲분만 후 2박 3일 1인실 및 1:1 간병료 무료 혜택 ▲신생아 용품(분유 등 6종) ▲전자체온계 등의 지원을 하고 있다.
아울러 보건소에서는 관내 산부인과 이용 임산부에게 ▲임산부 초음파 검사비 지원(총 4회/회당 3만 원) ▲임산부분만 의료비 지원(1인당 최고 50만 원)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고흥군은 출산 친화적 정책지원을 위해 ▲신혼(예비)부부 무료 건강검진 ▲임산부·결혼이민자 무료 독감 접종 ▲남성 출산 휴가 ▲다자녀 우대증 발급 ▲출산·육아용품 무료 지원 및 대여 ▲임신·육아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교육 및 캠페인 등 실효성 높은 다양한 출산 시책을 펼쳐 저출산을 극복하려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온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올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10명을 양성해 출산가정의 경제적·심리적 어려움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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