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만 60세 이상 주민 ‘치매 조기검진’ 실시

강석운 / 2022-02-03 11:12:04
소득 기준 관계 없이 무료 검사
▲화순군 치매안심센터 전경(사진=화순군)

[세계로컬타임즈 강석운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만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환자 조기 발견·치료를 위한 치매 조기 검진을 실시한다.

소득 기준에 관계 없이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연중 검진받을 수 있다.

검진은 기억력 등을 알아보는 질문식 검사로 약 20~30분 소요되며, 신분증을 지참하고 화순군 치매안심센터, 가까운 보건지소·보건진료소를 방문해 받을 수 있다.

군은 지난해 3898명에 대한 치매 조기 검진을 했다. 검진 결과, 경도인지장애와 치매 진단을 받은 주민 577명을 대상으로 영양제, 기저귀 지원 등 맞춤형 치매관리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화순군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히 치료하면, 중증으로 진행을 억제하거나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가능하므로 치매 조기 검진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보건소 치매정신팀이나 치매상담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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