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주개발공사 직원들이 급성백혈병으로 투병중인 동료의 가족을 돕기위해 헌혈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제주개발공사> |
[세계로컬신문 김정태 기자] 제주개발공사 직원들이 급성백혈병으로 투병중인 동료의 가족을 위해 십시일반 헌혈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임직원들이 지난 7월 세 차례에 걸쳐 사랑의 헌혈 나눔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공사 임직원들은 지난 19일과 28일에는 교래리 본사에서, 31일에는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위치한 임시사무동에서 제주혈액원의 도움을 받아 헌혈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헌혈 나눔봉사는 공사 동료의 가족이 최근 급성백혈병으로 투병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뤄지게 됐다.
삼다수봉사대 관계자는 "동료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면서 단체 헌혈이 이뤄지기 전부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증서를 모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공사에서는 안정적인 혈액수급과 함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정기적으로 헌혈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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