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종합대책은 철저한 현장 중심 사전 대비 체계 구축으로 ‘인명피해 ZERO’,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마련됐다.
동구는 ▲재난안전상황실 24시간 모니터링 강화 ▲상황관리총괄반 등 13개 실무반 기능별 임무 정비 ▲제설 자재·장비 사전 확충 ▲비상근무 체계 고도화 등 종합적인 대비 태세를 구축해 선제적이고 체계적 대응 준비를 마쳤다.
특히 올해는 제설 대책을 대폭 강화했다. 우선 이면도로 및 급경사지 도로 미끄럼 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 열선 설치 범위를 기존 8개 노선에서 13개 노선으로 5개 노선을 신규 설치했다. 또한 방축고가교 내 자동염수분사장치의 염수저장탱크를 기존 2만L에서 4만L로 증설해 적설·결빙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아울러 4개 동 급경사지에 ‘이동형 원격 제설시스템’ 17대를 신규 도입하여 제설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보행로·마을안길 등 후속 제설을 지원하기 위한 제설 장비 7대를 새로 도입함으로써 보행 안전 확보에도 힘을 더했다.
또한 11개 동을 7개 권역으로 묶어 권역별 제설제 살포를 시행하는 기존 제설 작업 용역 체계도 유지·운영하며, 구 제설 구간과 동 제설 구간을 동시에 지원함으로써 동 비상근무 시 발생하는 인력난을 해소하고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제설 등 재난 대비 태세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26일이동형 원격 제설 시스템 설치 구간을 점검하고, 구청 토목 창고에서 진행한 제설 용역 예행연습에도 참석했다. 또한“올 겨울은 폭설, 도로 살얼음등 돌발 기상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제설 대책을 대폭 강화했다”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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