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구벌 친절택시, 대구음식 홍보대사로 나서다

최영주 / 2019-07-08 11:16:53
대구음식문화 교육 통해 먹거리 정보 제공…미식관광 활성화
▲ 친절기사 200여명이 대구음식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있다. (사진=대구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최영주 기자] 대구시는 달구벌 친절택시 기사 200여명과 함께 대구 미식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대구음식 홍보택시’에 나섰다. 


이는 음식문화 교육을 통해 택시 승객(시민)과 관광객에게 지역의 소문난 맛 집과 먹거리 골목 등 음식관광 명소를 홍보하기 위해서다.


대구시는 지난 5일 교통연수원에서 음식 전문 칼럼니스트를 초빙해 대구에서 처음 시작했거나 특유의 조리법으로 만들어진 대구10미(味)에 대한 소개와 먹거리 골목마다 숨어있는 이야기, 대구음식에 스며있는 역사·문화 등에 대해 재미난 소재로 진행했다.

이러한 교육을 받은 친절택시 기사들이 대구음식문화를 제대로 인지하고 알려 관광객들에게 대구음식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로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대구시는 현재 대구푸드 홈페이지를 통해 전통있는 맛집과 외국요리 전문음식점, 테마별 맛집 등 900여 개소에 대한 소개와 식품관련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향토 음식문화와 대구의 유명 맛집을 널리 알려, 지역 음식관광 활성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역음식문화 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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