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해변 안전관리 추진

최성우 / 2020-06-19 11:17:03
코로나19 대응…피서철 8월 31일까지 안전 조치 강화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 모습. (사진=경기관광공사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최성우 기자] 안산시는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수도권 대표 관광지 대부도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코로나19 방역을 강화했다.


대부도를 찾는 관광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달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방아머리해변 이용객의 안전사고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방아머리해변 안전관리 사업은 당초 7월 1일부터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해변 방문객 급증에 따른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우려돼 열흘 앞당겨 추진하게 됐다.


방아머리해변 인근에 위치한 관광안내소를 찾는 방문객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내소 전면에 비대면 열린 창구를 설치해 손세정제를 비치하고, 문화관광해설사를 통한 생활 속 거리두기 캠페인도 실시할 계획이다.


안산시는 평택해양경찰서, 대부파출소, 안산소방서, 육군51사단 등 유관기관과 방아머리해변 안전관리 간담회를 갖는 등 코로나19 대응 및 상황 발생 시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안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해외여행이 크게 줄어 국내 관광지를 찾는 여행객이 많아짐에 따라 접근이 용이한 대부도를 찾는 방문객이 크게 늘고 있다”며 “방아머리해변,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으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대부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성우

최성우

뉴스, ESG, 지방자치, 피플, 오피니언, 포토뉴스등 기사제공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