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우수사례 좀 배우자" 속초시 교동 방문 잇따라

김수진 / 2017-06-05 11:18:33

▲ 속초시 교동을 방문한 타 시·군 관계자들이 복지허브화 우수사례에 대해 벤치마킹하고 있다.<사지제공=속초시청>

[세계로컬신문 김수진 기자] 강원도 속초시 교동(동장 정순희)은 보건복지부 주관 2017년 읍면동 복지허브화 추진 선도 지역으로 선정되면서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타 시·군 관계자들이 잇따라 방문하고 있다.

5일 속초시에 따르면 지난 3월 30일 성남시 중원구(지역복지과)를 시작으로 6월 중 양평군 서종면과 경기도 동두천시의 방문 일정이 확정됐으며 방문 문의도 쇄도하고 있다.

오는 8일 양평군 서종면은 심준보 면장을 비롯해 행복돌봄추진단(단장 이미원) 회원 30여명이 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종열)의 활동사항과 지역복지 특화사업 우수사례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한다.

교동은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복지사업을 모범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특히 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추진 중인 “똑똑똑” 두드림 방문상담 사업은 협의체 위원이 직접 독거노인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불편사항을 확인, 공적 급여 또는 민간 자원이 연계될 수 있도록 교동 맞춤형 복지팀과 협력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지역의 복지 문제를 지역 주민이 일선에서 직접 확인한다는 것이 제일 큰 특징이다.

정순희 교동장은 "읍면동 복지허브화 선도지역으로 선정된 만큼 후발 추진 지역에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적극적으로 소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시·군의 방문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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