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한시적 도로점용료 감액…“25% 수준”

최성우 / 2020-05-22 11:19:15
총 감액금액 2억2천500만 원 달해
▲ 군포시청 전경. (사진=군포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최성우 기자] 군포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도로점용료를 한시적으로 25% 수준 감액한다.


22일 군포시에 따르면 이번 감액 적용대상은 올해 군포 관내 도로에 대한 점용허가를 받은 소상공인 등 모든 민간사업자와 개인이며, 올해 1월 1일부터 소급해 5월 13일까지 부과된 도로점용료다.


이에 따라 총 감액 금액은 2억2,500여만 원에 이르며,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 및 일시점용자는 여기서 제외된다.


군포시는 대상자들에게 안내문을 보내고 6월 한 달 동안 감액 신청을 받은 후 환급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도로점용료 수납을 마친 경우 감액분 25%에 한해 환급하고, 수납하지 않은 경우 가산금을 포함한 전체 금액에서 25%를 감액한 고지서를 발송할 계획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활동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등을 위한 지원방안의 하나”라며 “대상자들은 6월 안으로 반드시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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