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전관리실은 지난해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하여,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분향소 설치’ 및 ‘피해자 재난위로금 지급’을 위한 예비비를 신속히 집행했다고 보고했다.
이에 대해 임상오 의원은 “항공기 사고와 같은 대형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적극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다”라고 말한 뒤 “이번 사고로 희생된 도민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담당 부서에서는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업무보고를 한 이종돈 안전관리실장은 “재난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피해 지원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임 의원은 “향후 피해자와 유가족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전관리실에서는 피해자 위로 및 사고 수습을 위해 ‘경기도 재난위로금’을 2월 초 지급했으며, 경기도-오산-용인 간 1:1 전담 공무원을 배치하여 피해자 동향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세계로컬타임즈 / 오정희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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