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해외 우물파기 후원금 2천만원 전달

신동만 / 2017-04-27 11:21:45
▲ 영주시 관계자들이 27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해외 오지마을 우물파기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영주시청>

 

[세계로컬신문 신동만 기자]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가 27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해외 오지마을 우물파기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시와 지역농협(대구경북능금농협, 영주농협, 풍기농협)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해외 오지마을 식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3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2000만원씩 총 1억원을 유니세프에 전달했다.

후원금은 '아이러브영주사과' 브랜드를 사용하는 지역농협이 사과매출액의 일부를 모아 마련했으며 대구경북능금농협이 매년 800만원, 영주농협과 풍기농협이 매년 각각 600만원씩 후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지원된 후원금은 유니세프를 통해 45m 깊이의 우물을 파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수동식 펌프 83개, 가정용 위생킷 177개, 식수킷 95개가 지원됐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사과는 그야말로 생명의 물로써 지구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이를 밑거름으로 앞으로도 기부문화가 확산되어 전 세계에 영주사과 사랑의 꽃이 활짝 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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