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취약계층 미끄럼방지 안전장치 설치

장선영 / 2020-03-17 11:21:45
화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소득층 안전사고 예방 도움 기대”
▲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가 노인 주택 화장실에 미끄럼 방지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사진=인천동구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장선영 기자] 인천 동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2권역은 만석동, 화수1·화평동, 화수2동 저소득 노인 및 장애인 등 110여 세대 화장실에 미끄럼방지를 위한 스티커 안전장치를 설치할 예정이다.


지역사회 연계와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협의체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장애인들이 욕실에서 낙상사고를 입는 일이 빈번한 점을 고려해 미끄럼방지 스티커 부착 지원을 특화사업으로 선정하고 올해 9월까지 추진하기로 했다.


한 어르신은 “화장실 갈 때마다 바닥이 미끄러워 항상 불안했는데 이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화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역  저소득 어르신과 장애인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이웃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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