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만성중, 제15회 태백산기 전국종합 핸드볼 대회 우승

이동민 / 2018-07-24 11:22:30
압도적 기량으로 전승 우승
구월초, 만성중 부부감독 동반우승 일궈내
▲ 황지여중과의 결승전에서 만성중 3학년 김세희 선수가 득점에 성공하고 있다. <사진제공=만성중학교>


[세계로컬신문 최달진 조사위원] 인천 남동구 만성중학교가 14일부터 21일까지 태백시에서 열린 제15회 태백산기 전국종합 핸드볼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만성중학교는 예선에서 서울 정신여중, 서울 휘경여중, 대전 동방여중을 차례로 누르고 조 1위로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이후 준결승전에서 같은 지역 라이벌인 인화여중을 꺾었으며 결승전에서는 5월 전국소년체육대회결승전 상대였던 강원 황지여중을 만나 21:19로 승리해 지난 대회의 아쉬운 패배를 설욕했다.

시상식에서는 오현수 선수가 최우수 선수상에 고주석, 임정희 지도자가 우수지도자상에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

또 만성중 오현수, 김세희, 이주형 선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우수한 기량을 인정받아 16세 이하 여자핸드볼 청소년대표에 선발되는 기쁨을 안았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인천구월초와 만성중학교는 자매학교가 핸드볼 팀 창단 처음으로 전국대회 동반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더불어 구월초 황선희 감독(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과 만성중 김용구(현, 핸드볼 국제심판) 감독은 부부감독으로 2008년 부평남초와 인천효성중을 동반 우승으로 이끌었고 10년 만에 또 다시 인천구월초와 만성중의 동반 우승을 이끌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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