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줄인다

이배연 / 2020-05-12 11:24:37
지역 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방문 또는 전화 요청 가능
▲청소년들의 온라인개학과 더불어 과도한 인터넷과 스마트폰사용이 문제가 되고 있다. (포스터=경기도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이배연 기자] 코로나19에 따른 개학 연기로 실내 생활이 길어지고 온라인 개학으로 청소년들의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이 과도하게 늘어나 문제가 되고 있다. 


경기도는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도내 31개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청소년 대상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자가진단조사를 실시하고, 인터넷·스마트폰 위험군 사용자를 진단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진단을 원하는 도내 청소년은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나 지역 내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요청하면 된다. 

센터는 진단 후 호소문제 및 심각도에 따라 개인상담, 집단상담, 전화상담, 치료비 지원(병원 및 정밀검사비 지원), 부모교육, 치유캠프 등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한 제한된 외부활동의 영향으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이 매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경기도 내 31개 시·군센터를 통한 전문적 치유서비스가 청소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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