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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일 오전 함양 고운체육관에서 2017년 함양군수배 경남검도대회 개회식을 열고 있다.<사진제공=함양군청> |
[세계로컬신문 김수진 기자] 경남검도회(회장 이종목)와 함양군 검도회(회장 조호섭)가 주관한 2017년 함양군수배 경남검도대회가 지난 1일과 2일 함양고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3일 함양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17팀, 청소년부 6팀, 여자부 6팀, 일반부 15팀 등 44팀의 선수 및 관계자 1000여명이 참가해 단체전 4개부와 개인 11개부로 나눠 경기를 치렀다.
이번 대회 개인전에서는 이현수(초등부저학년·사천관) 학생 등 11명이 우승했고 단체전에서는 사천 사천관C팀(초등부), 진주 혁신관(청소년부), 창원 검풍관C(일반부), 창원·마산 미래관(여자부) 등이 우승했다.
최우수지도자상은 사천검도관 엄호영관장이 수상했으며 함양관에서는 청소년부 준우승(B)과 공동3위(A), 여자부 공동 3위의 성적을 냈다.
지난 2일 오전 고운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서는 임창호 군수를 비롯해 강석진 국회의원, 박병옥 군의회부의장, 진병영 도의원, 이종목 경남검도회장 등이 참석해 검도대회의 의의를 공유하고 검도를 통한 소통과 공감, 화합을 강조했다.
임창호 함양군수는 대회사에서 "이번 대회를 준비하시느라 수고 많으셨고 자리를 빛내 주시기 위해 바쁘신 중에도 참석해 주신 내·외 귀빈과 유관기관 단체장님께도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배려와 소통 유대관계를 더욱 굳건히 다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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