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외국인 포함 총인구 108만명대 안착

최성우 / 2020-03-20 11:25:42
올해만 4146명 늘어…중‧대형 아파트 입주 이어진 효과
▲ 용인시 처인구 증가하는 총인구 그래프. (사진=용인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최성우 기자] 용인시는 등록외국인을 포함한 총인구가 1월말에108만 명선을 넘은 데 이어 2월에 또 큰 폭으로 늘어나며 108만 명대에 안착했다.


2019년 말 총인구는 107만8591명이었으나, 2020년 2월말 기준 등록외국인을 포함한 총인구는 108만2737명으로 내국인 106만3650명에 외국인은 1만9087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볼 때 올들어 두 달 동안 처인구에선 164명에 그쳤으나 기흥구는 1162명, 수지구는 2820명이 증가하며 용인시 인구증가를 주도했다. 이는 기흥구 중동 스프링카운티 자이나 수지구 광교산 아이파크 등 중대형 단지들의 입주가 이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등록 외국인은 전체의 56%에 달하는 1만688명이 처인구에 등록했고, 기흥구(5221명) 수지구(3178명) 순이었다.


한편, 용인시 총인구는 기숙학원 학생들의 전입신고 여부에 따라 일부 증감이 있는데, 2월말까지 전입신고를 마친 입주 학생들이 10% 이내에 불과해 감소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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