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시민 행복한 ‘2040 지속가능 발전목표’ 수립

김재민 / 2021-12-20 11:26:06
‘원주시 지속가능 발전 기본 및 이행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경제, 사회, 환경분야 발전 목표 설정
▲원주시 청사 전경 (사진=원주시)

[세계로컬타임즈 김재민 기자] 원주시는 오는 21일 오후 5시 시청 지하 1층 다목적홀에서 원창묵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시의원, 계획 수립에 참여한 ‘시 민숙의 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주시 지속가능 발전 기본 및 이행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보고회에서는 2040년까지 원주시 경제·사회·환경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지속가능 발전 비전, 17개 지속가능 발전목표와 중점과제, 단위·세부 사업 및 목표 달성 실행력 확보를 위한 지표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2040 원주시 지속가능 발전 비전은 ‘자연이 숨 쉬고, 시민이 즐겁고, 미래가 안전한 지속 가능한 원주’로 정했다.


각 분야별로 경제분야는 2040까지 탄소중립 달성, 사회적 경제 주류화, 창의문화산업 육성이고, 사회분야 동네 주치의 도입, 디지털 포용 도시, 기후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분경 분야 건전한 물순환체계 수립, 총 폐기물 발생량 감축, 생태도시 원주 등이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지속가능 발전 TF팀을 신설하고, 사회혁신연구소에 연구용역을 맡겨 ‘2040 원주시 지속가능 발전 목표’ 수립을 추진해왔다.


특히, 기존 행정 중심의 일방적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고 민·관이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원주 지속가능 발전협의회, 학계, 관계기관, 시민단체 등 분야별 전문가 37명으로 ‘시민숙의위원회’를 구성했다.


‘시 민숙의 위원회’는 총 18회에 걸친 집중 숙의 과정을 통해 목표와 중점과제, 지표 설정 등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원주시 22개 관련 부서도 서로 협업해 의견을 모았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시민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담대한 도전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미래 세대와 함께 지속가능 발전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한 ‘원주시 지속가능 발전 기본 및 이행계획’을 내년 1월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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