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보구곶지구' 지적재조사 측량 착수

유영재 / 2017-09-25 11:27:51
▲ 김포시가 지난 22일 정보화 기본계획 중간보고회를 열고 있다.<사진제공=김포시청>

[세계로컬신문 유영재 기자] 경기도 김포시가 올해 3월 지구지정 고시돼 시행중인 '보구곶지구'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과 관련해 그동안 토지소유자 동의서 징구 및 지적재조사 측량 대행자로 한국국토정보공사 김포지사 선정 등 사전준비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측량에 들어갔다.


사업 완료까지는 1차 현황측량, 2차 임시경계점측량, 3차 경계확정측량 등 3번 정도의 측량을 하게 된다.

이번 현황측량은 그 첫 번째 측량으로 현장의 건물, 담장, 구조물 등을 측량해 현실경계를 파악한다.


이번 '보구곶지구' 사업규모는 552필지에 342,729㎡로 사업 전체예산 9044만4000원은 국비(90%)와 시비(10%)로 시행돼 토지소유자인 보구곶리 주민에게는 경제적 부담이 없다.


지적 재조사업이 완료되면 100여년전에 만들어진 지적도상 불합리한 경계와 면적이 현실경계에 부합되게 합리적으로 확정돼 그동안 경계분쟁 및 토지대장상 면적과 실제면적과의 차이 등으로 고통을 받던 토지소유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지적재조사측량은 GPS를 이용한 기준점을 활용 최첨단 측량장비로 정밀하게 측량한다.


임동호 시 토지정보과장은 "지적공부의 등록사항과 토지의 실제현황을 조사·측량해 불일치 사항을 현실경계에 맞게 바로잡아 그동안 불편과 고통을 받던 시민들에게 토지활용도가 높은 땅으로 만들어 시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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