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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청 전경. |
[세계로컬신문 최옥성 기자] 경남 양산시는 30일까지 25일간 양산시의회에서 2017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결산검사는 예산집행 상 문제점을 찾아 개선점을 제시하고 집행실적과 재정운영성과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그 결과를 다음연도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에 반영해 예산 낭비를 차단하기 위해 실시된다.
결산 검사위원은 이호근(도시건설위원회) 의원이 대표 위원으로 최원석(공인회계사)·이상원(전직 공무원) 등 3명의 위원이 맡아 검사한다.
검사 내용은 세입·세출 결산, 기금결산보고서, 제무재표, 성과보고서, 계속비·명시이월비와 사고이월비의 결산, 채권·채무의 결산, 금고의 결산 등 전반에 걸쳐 시의회가 승인한 예산이 사업목적과 법령에 맞게 적정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에 대해 주안점을 두고 살피게 된다.
올해 결산검사는 기금결산서를 결산서 본문에 통합해 실질적 통합결산을 추진하며 각종 결산서 서식 상 오류 등을 정비했다.
결산검사위원의 교육 이수와 기간이 20일에서 25일로 기간 연장하는 등 체계적 검사 기법으로 전문적인 결산검사가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시는 출납 마감기한인 지난 연말부터 각 부서에 결산자료 작성방법 등을 교육·안내하고 여러 번의 검증을 통해 정확한 결산을 위해 총력을 다해왔다.
시는 결산검사위원이 작성 제출한 검사의견서를 첨부한 결산서를 다음달 31일까지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최정순 회계과장은 "이번 결산검사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은 개선·보완해 나가고 운영실태와 성과는 다음연도 예산편성 및 집행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성실한 수검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