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천 정책 추진 실적, 유지관리 체계, 보상 업무 수행, 신규 정책 발굴 등 하천 행정 전반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정책 기획력 ▲포럼 및 공모사업 참여도 ▲대행사업 추진 실적 등 여러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최근 하천 정책이 재해 예방 중심의 치수 기능에서 시민 이용 중심의 ‘친수공간 운영‧관리’로 확대되는 흐름을 반영해, 하천 안전과 이용 편의가 조화를 이루는 친수환경 조성과 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시는 하천이 재해 예방을 위한 방재시설이라는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면서 도심 생활 품질을 높이는 공공자원으로 인식하고, 산책로‧휴식공간‧레저활동 등 시민 이용 특성을 고려한 관리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왔다.
이러한 정책 방향은 하천경관 개선, 이용자 동선 정비, 안전시설 확충, 시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하천환경 조성, 전문성 기반의 행정역량 강화, 지속 가능한 수변공간 관리 체계 확립 등을 통해 하천을 도시 경쟁력의 핵심 인프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성과는 하천을 시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공간으로 바라보고, 안전은 물론 휴식‧문화‧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수변도시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하천 행정을 위해 더욱 세심하고 책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조재천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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