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100개 문화충전소 사업’ 본격화

장선영 / 2020-05-19 11:30:49
나와 문화공간 사이 거리 "15분"
▲ 문화충전소 사업 지정 현판식 모습. (사진=인천 서구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장선영 기자] 인천 서구는 ‘거주지에서 도보 15분 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 창출’을 목표로 하는 ‘100개의 문화충전소’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인천 서구는 전날 당하동 탑스빌아파트에서 문화충전소 사업 지정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문화충전소 사업은 민간 문화공간이나 공동주택 유휴공간 등 다양한 유형의 공간을 지역주민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주민이 생활 속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인해 문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수 없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면 구민이 언제든 문화를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기 위해서다.


하반기에는 인천서구문화재단과 연계한 문화 다양성 사업인 ‘무지개다리사업’을 진행해 지역의 다양한 문화 욕구에 부응할 예정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당하동 탑스빌아파트뿐만 아니라 서구 곳곳에 구민이 이용할 수 있는 드러나지 않은 공간이 많다”며 “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구민이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문화충전소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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