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봄 국내 최대 얼레지꽃 자줏빛 잔치 열린다

이남규 / 2018-09-05 11:31:19
완도군, "상왕산 정상, 관광자원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 전남 완도군 상왕산(象王山) 정상에 자생하고 있는 얼레지꽃 군락 모습. (사진=완도군청 제공)

[세계로컬신문 이남규 기자] 전남 완도군은 상왕산(象王山) 정상을 중심으로 6.5ha에 걸쳐 130만본 이상의 얼레지 군락이 발견됨에 따라 상왕산을 다채로운 산림으로 가꾸고 이를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고자 얼레지 군락지 조성사업을 10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얼레지는 숲속의 요정 또는 바람난 여인으로 불리며 깊은 산속 비옥한 땅에서 자라는 백합과 숙근성의 여러해살이 풀로 3월~4월 중 자주색 꽃을 피우기 위해 7년여 인고의 세월을 견뎌야 한다.


군은 올해 사업비 5,000만 원을 투자, 임내정리 사업을 실시해 생장 촉진과 꽃의 개화를 유도하는 등 내년 봄 상왕산 정상에 봄의 전령사인 얼레지로 자주빛 향연을 연출할 계획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내년 봄 얼레지의 생육 상황을 모니터링 후 손쉽게 야생화를 관찰하며 동시에 군락지를 보호할 수 있는 시설물을 주위 환경과 조화롭게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며 "전국 최대의 얼레지 군락지를 조성하고 이를 산림관광 자원화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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