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2021년 쓰레기 감량·무단투기 제로화 총력

유영재 / 2020-12-21 11:33:55
쓰레기 분리 배출 적극 협조 당부
▲ 2021년 "쓰레기 감량 및 무단투기 제로화 원년의 해" 선언 한 강화군은 재활용동네마당 설치사업을 한다. (사진=강화군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유영재 기자] 강화군은 2021년을 ‘쓰레기 감량 및 무단투기 제로화 원년의 해’로 선언하고, 폐기물 감량을 위한 시책 등 홍보에 나섰다.

강화군은 폐기물 감량을 위해 △재활용동네마당 설치사업 △자원관리사 운영 △재활용전용봉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재활용 동네마당은 주민들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역점사업으로 강화읍 10개소에 시범사업으로 우선적으로 설치한다. 특히, 강화군 심벌마크인 횃불을 형상화해 만든 재활용 동네마당은 도시미관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는 자원관리사는 재활용동네마당을 관리하고 주민들의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을 안내 및 지도하게 된다. 

품목별 재활용 전용봉투 보급사업은 소각용, 매립용으로 구분하던 기존 쓰레기봉투를 병·캔·플라스틱 등을 구분해 품목별로 전용봉투에 넣어 배출할 수 있도록 무상으로 전용봉투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재활용 전용봉투의 사용량이 늘어나는 만큼 쓰레기 발생량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환경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상습투기지역에 CCTV를 추가 설치하는 등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시스템을 강화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아울러, 2021년도 쓰레기 감량 및 무단투기 제로화 원년의 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군민들에게 군수 서한문을 발송해 군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요청했다.

강화군 관계자는 “수도권매립지 종료에 맞춰 쓰레기 감량이 선행돼야 한다”며 “군민들도 쓰레기 분리배출 및 줄이기에 적극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유영재

유영재

뉴스, ESG, 지방자치, 피플, 오피니언, 포토뉴스등 기사제공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