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2021년도 예산 핵심 ‘지역경제 활력’

장선영 / 2020-09-03 11:33:04
예산 관련 주요업무보고 시작…“예산 효율성 강화”
▲ 인천시 미추홀구에서 2021년도 예산 관련 주요 업무보고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미추홀구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장선영 기자] 인천시 미추홀구는 2021도 지방재정운용 방향을 지역경제 역동성 회복에 맞춘다는 방침이다.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1일부터 2021년도 예산 관련 주요업무보고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지역 살림을 결정하는 작업에 돌입했다.

주요 업무보고에서 가장 중점을 둔 것은 전략적인 재정운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세계적인 경제불황을 맞을 것이 명확해지는 가운데 기초단위 지방정부 입장에서도 예산 효율성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확장적 재정운용을 통해 예상 가능한 재원을 최대한 반영하는 등 적극적인 예산편성을 하되 연례적, 반복적 예산편성은 정비하고 비효율적 예산편성은 지양한다는 방침이다.

지역경제 역동성 회복에 있어선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 지원 대책과 예비창업자 컨설팅 확대, 스마트 상점 및 온라인 판로 확보 등 온라인 자영업자들을 돕는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 중 그린뉴딜 분야에 맞춰 환경적 측면과 함께 도시·공간·생활인프라의 녹색 전환 사업 역시 내년도 2021년도 예산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지금은 어느 때보다 세심한 예산 계획이 필요하면서도 지역경제를 위해 과감한 투자 역시 필요하다”며 “주민 의견을 우선으로 여러 상황을 감안해 예산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장선영

장선영

뉴스, ESG, 지방자치, 피플, 오피니언, 포토뉴스등 기사제공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