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타임즈 - 당진시, 시 승격 이후 고용률 첫 70% 돌파

▲ 2017 당진시 일자리 박람회 모습 <사진제공=당진시>

[세계로컬신문 홍윤표 조사위원] 당진시가 2012년 시 승격 이후 처음으로 올해 상반기 고용률 70%를 돌파하며 6년 연속 전국 고용률 2위를 유지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지난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상반기 시군별 주요 고용지표 조사에서 고용률 70% 기록해 지난해 하반기 고용률 68.3%보다 1.7%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13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6년 연속 전국 기초 시 단위 고용률 2위를 유지하며 수 년 째 이 조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서귀포시(70.7%)에 바짝 따라붙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전국 시 단위 평균 고용률이 59.3%로 전년 동기대비 0.1%p 하락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지난 5월에는 수도권 인접지역으로 묶여 있던 석문국가산업단지가 정부 보조금 지원 우대지역으로 지정돼 LG화학 등 기업들의 입주계약이 늘고 있고 제5LNG기지 건설도 추진될 예정인 만큼 향후 고용전망도 밝은 편이다.

시 관계자는 “국내외 기업들의 당진투자와 지역 기업들의 고용 노력이 큰 힘이 됐으며 취업박람회 개최와 청년 인턴제 시행 등 시에서 다양한 고용정책을 적극 추진해왔다"며 “하지만 여전히 지역경제는 여전히 침체돼 있는 만큼 일자리가 많은 도시를 만들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