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지키는”··· 고창군,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보급사업 추진

조주연 / 2021-02-05 14:41:29
일반가정 10대, 저소득층 10대 지원 예정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 구조 (사진=환경부·고창군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디자인팀)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에너지 효율이 약 10% 이상 높고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의 배출량을 줄여주는 친환경저녹스 보일러. “지구를 지키는 보일러” 라는 광고 카피 문구로 우리에게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줬다.


전북 고창군이 이러한 친환경 저녹스보일러를 설치할 경우 지원금을 지금하는 보급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

 

5일 고창군에 따르면 가정용 저녹스보일로 설치 또는 교체하는 고창군 내 총 20가정(일반가정 10대, 저소득층 10대)에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대리점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지원금액은 일반가정 20만 원, 저소득층 60만 원으로 우선 지원 대상으로는 10년 이상 노후 보일러를 저녹스보일러로 교체한 가정, 신규로 저녹스보일러를 설치한 가정이다.

 

저녹스보일러 설치 지원대상은 액화석유가스(LPG) 또는 도시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며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인증현황은 el.keiti.re.kr을 통해 확인가능하다.

 

김수동 생태환경과장은 “저녹스 보일러 설치 시 대기오염물질(미세먼지) 저감효과, 에너지 효율 증대로 연료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저녹스보일러로 교체해 쾌적한 대기질 조성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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