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폭염 대비 횡단보도 그늘막 및 안개분사장치 운영

유영재 / 2020-07-21 11:39:24
그늘막 29기, 안개분사장치 2기 운영
▲ 강화군 용흥군 공원에 폭염 저감시설인 쿨링포그가 작동하고 있다. (사진=강화군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유영재 기자] 강화군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주요 횡단보도 및 공공시설에 파라솔형 횡단보도 그늘막과 안개분사장치(쿨링포그)를 설치해 운영한다.

군민들의 통행이 많은 횡단보도 및 사거리에 보행자의 안전과 차량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는 위치를 고려해 그늘막을 29기를 설치했다.

또한, 용흥궁 공원과 군청 앞 정자에 무더위에 지친 군민들이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도록 안개분사장치 2기를 운영한다. 특히 안개분사장치는 인체에 무해한 정수된 수돗물을 원수로 사용해 안전하며, 주변의 온도를 10℃ 가량 낮춰 무더위를 잠시 피할 수 있다.

▲청사 내 여름을 시원하게 '쿨링포그'를 설치해 운영하고있다. (사진=강화군 제공)

한편, 군은 폭염특보 발령 시 대응요령을 문자 메시지로 전송하고 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는 등 폭염피해 최소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무더위에 코로나19까지 겹쳐 그 어느 해보다 힘든 여름을 보내야 하는 군민이 그늘막과 안개분사장치에서 잠시나마 시원함을 느낄 수 있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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