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비점 보완, 질적 수준 향상 운영지원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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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암한국병원 응급실 (사진= 영암군) |
[세계로컬타임즈 이남규 기자] 영암군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영암한국병원의 응급실 이용환자를 대상으로 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PEI(환자경험평가) 솔루션을 이용한 모바일 만족도 조사로 응급실에 도착해 환자 접수부터 검사까지 대기시간, 응급실 근무자의 친절도 등 서비스 이용 행태, 의료인의 신뢰도 및 만족도, 고객 추천지수 등을 조사한다.
영암군은 지금껏(2016년 8월부터 2021년 3월까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지 못해 응급환자 발생시 목포, 나주, 광주 등 타 지역으로 이송해야 되는 문제가 발생하는 등 신속 대처가 어려워 질적인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했다.
그동안 월평균 246건에 이르렀던 지난해 타지역 이송 건수가 올 4월 1일 영암한국병원이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개소하면서 8월 23일 현재까지 중증 심뇌혈관질환자의 권역별 응급의료센터 등으로 이송한 경우를 제외한 1,770여 명의 응급환자를 진료함으써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건강을 지켜내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영암군은 지역응급의료기관을 운영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국비 보조금과 군비로 월 7천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이번 만족도 조사로 미비점을 보완하여 응급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고 차기년도 지역응급의료기관 운영 지원금 조정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