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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대학교는 최근 대양AI센터 준공을 통해 인공지능 중심 교육체계 구축 방침을 밝혔다.(사진=세종대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세종대학교는 ‘대양AI센터’ 준공을 계기로 인공지능 중심 연구 및 교육체계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대 관계자는 “세종대학교는 지난 2015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SW중심대학으로 선정, 소프트웨어 중심의 연구 및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대양AI센터를 최근 건립했다”고 18일 말했다.
세종대는 최근 4차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분야인 인공지능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모든 학문 분야가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융합할 수 있는 연구 및 교육 체계를 구축하기 시작했다.
이번 대양AI센터 건립으로 AI+X (인공지능융합) 인프라가 갖춰지면서 세종대는 AI중심대학으로 한층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먼저 센터 지하 1‧2층에는 학생을 위한 최첨단 SW실습실 공간과 계단실 강의실 등이 구축됐으며 지상 1‧2층은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는 부대시설 및 편의시설로, 지상 3층에는 AI콜라보레이션랩, 벤처기업, 창업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이어 4층부터 8층까지는 SW융합대학의 학과사무실, 교수연구실 및 대학원 연구실이 위치하며, 9층부터 11층에는 게스트하우스, 12층은 회의실과 다목적홀로 이뤄진다.
특히 3층에는 내달 AI콜라보레이션랩이 들어설 예정으로, 이곳에선 학생들과 교수, 기업들의 협업이 가능한 AI융합중심의 산학협력의 허브 공간으로 설계됐다. 3충에 입주하는 벤처기업 및 신생 창업 기업들은 AI콜라보레이션랩에서 산학협력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학생들은 캡스톤디자인, 창의학기제 과목 이수를 위한 작품 등을 제작할 수 있게 된다. AI콜라보레이션랩 내부에 구축된 3D 프린터, 레이저컷 등의 장비와 가상현실, 인공지능, SW 교육 콘텐츠 개발 특수 목적의 공간도 활용 가능하다.
세종대는 또 이 공간을 SW개발 및 제작 프로세스를 견학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역사회 프로그램과 연계해 초중고 체험교육공간으로 SW및 AI가치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 센터에선 지난 2017년 2월 열린 인간 대 인공지능 번역대결과 10월 개최된 세계 최초 인간 대 인공지능 스타크래프트 대회와 같은 인공지능 관련 대회와 행사 등이 유치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