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비대면 ‘스스로 즐기는 유아숲’ 추진

김시훈 / 2020-08-17 11:44:32
20일 사려니숲에서 진행…가족 단위로 숲속 시간 마련
▲산림교육 비대면 프로그램 ‘스스로 즐기는 유아숲’ 진행 모습. (사진=서귀포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김시훈 기자]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는 찾아가는 산림교육 비대면 프로그램 ‘스스로 즐기는 유아숲’을 추진한다.


오는 20일 사려니숲에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로 숲을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유아·어린이 동반 가족이 함께 활동하는 안 그리고 따로 즐길 수 있는 안을 마련해 가족 모두 숲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스스로 즐기는 유아숲’은 손으로 넘기지 않고 보는 그림책 “배고픈 애벌레”를 만나고, 부모 손을 잡고 애벌레처럼 걸어보는‘슬랙라인 위 걸어보기’, 보호색으로 숨어있는 ‘애벌레 모형 찾기’, 곤충경을 사용하여 ‘곤충의 눈으로 숲속 바라보기’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7월에는 장마 비로 계획된 일정 중 31일에만 운영에도 불구하고 300명이 넘는 많은 가족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했다.

또한, 오는 20일에는 사려니숲 미로숲길에서 산림교육 전문가인 유아숲지도사, 숲해설사가 운영하며 오전 10시 시작, 오후 2시 마무리 한다. 선착순으로 참여 가능하며, 참여자 간 거리두기(2m)를 확보하지 못할 경우에는 체험이 제한될 수 있다. 

참여자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을 해야 하며 방문기록을 남겨야 한다. 체험자 거리는 2m를 유지해야 하며, 사용 물건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소독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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