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연탄 나눔은 본격적인 겨울 한파를 앞두고 난방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가족봉사단 회원들이 직접 연탄을 운반·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독거 어르신을 위해 연탄을 보관 장소까지 세심하게 옮기는 한편, 주거 환경과 생활 여건을 함께 점검하며 필요한 지원 사항도 확인하는 등 단순 물품 지원을 넘어 생활 안전 확인 활동도 병행했다.
조인숙 구리시 가족봉사단장은 “가족봉사단의 연탄 나눔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어려운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직접 전하는 매우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연탄을 나르며 따뜻함을 전해주신 가족봉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나눔은 단순한 연료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연대와 돌봄의 의미를 되새긴 소중한 활동이었다. 시에서도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겨울철 난방 걱정 없이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민·관 협력 복지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세계로컬타임즈 / 조재천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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