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포럼은 서구의 행정구역 변화와 인구 구조 다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 복지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김혜미 인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심정흠 인천서구가족센터장, 장문정 인천서구의회 복지도시위원회 위원장, 주영신 인천가족센터협회장, 손무권 피앤아이컴퍼니 대표, 장미숙 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장이 패널로 참여해 다각적인 관점에서 복지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포럼에서는 서구 지역사회 변화를 반영한 복지 수요 조사 결과와 향후 6년간의 중장기복지계획이 먼저 공유됐다.
발표에서는 ▲인구 고령화 ▲다문화가정 증가 ▲1인 가구 확대 등 지역사회의 구조적 변화를 반영한 전략계획이 제시됐다.
행사장에는 평일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연령과 배경을 가진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발표 이후 마련된 ‘주민 자유발언’ 시간에는 복지 현장의 경험과 바람이 생생하게 전달됐다.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은 패널들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라고 입을 모았다.
인천서구가족센터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전문가와 주민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서구만의 복지 모델을 고민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형 복지기획을 정례화하여 지속적인 소통 구조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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