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물놀이장 휴무일' 민·관 합동 점검

장관섭 / 2018-08-01 09:46:07
대형 버켓 파손·바닥표면 벗겨짐·유해 환경 여부 등 점검

▲ 인천 남동구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지킴이' 관계자들이 물놀이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 남동구청>
[세계로컬신문 장관섭 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가 지난달 30일 도시공원 물놀이장 이용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물놀이장 휴무일에 맞춰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남동구는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지킴이와 함께 서창2지구 물놀이장, 구월근린공원 물놀이장, 성리어린이공원 물놀이장 등 3곳의 물놀이장을 대상으로 조합놀이대와 대형 버켓 파손여부, 바닥표면 벗겨짐, 주변 부대시설, 유해 환경 여부 등을 점검했다.

특히 안전총괄실 관계자는 “구민들이 안심하고 여름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추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남동구는 물놀이 시설 외에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시설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달 16일부터 27일까지는 주택단지 등에 설치된 어린이놀이시설 15개소를 대상으로 볼트나사 풀림, 놀이기구 파손 등을 점검하고, 어린이놀이시설 관리주체에게 정기검사, 안전교육, 보험가입 등의 의무사항을 이행하도록 지도했다.

한편 구는 최근 연이은 폭염으로 인한 피해 발생에 적극 대비하기 위해 오는 9월 말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상황관리 T/F팀’을 운영, 비상사태에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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