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설 명절 가축질병 예방 당부

김재민 / 2022-01-26 11:47:23
현수막, 리플릿, 온라인 등 집중 홍보
축산농가·ASF 검출지·철새도래지 방문 자제 당부
▲강원도기 (사진=강원도)

[세계로컬타임즈 김재민 기자] 강원도는 설 명절 기간 동안 아프리카 돼지열병, 고병원성 AI와 구제역 발생 예방을 위한 ‘설 명절 대비 방역 홍보 대책’을 오는 27일부터 8일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홍보 대책은 설 명절 기간 중 귀성객‧여행객과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방역 협조 및 차단 방역수칙을 당부하는 현수막을 고속도로 진·출입로와 버스터미널, 마을 입구 등에 설치한다.


또한 마을방송, 리플릿 배포 및 온라인 홍보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축산농장 방문 및 입산‧철새도래지 출입 자제, 멧돼지 폐사체 발견 시 신고 등 방역 협조와 축산농가의 외부 방문자 및 차량 출입통제, 농가 내‧외부 소독 철저, 축산인 모임 자제 등의 방역수칙 준수이다.


서종억 강원도 동물방역과장은 “차량과 사람의 이동을 통해 질병이 확산될 수 있는 만큼, 농장 밖은 아프리카 돼지열병·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오염돼있다는 생각으로 설 명절 연휴기간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축사 내·외부 매일 소독, 장화 갈아 신기 등 농장 유입 차단을 위한 기본 방역수칙 준수 및 방역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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