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특고·프리랜서 및 소상공인 무급휴직근로자

최성우 / 2020-05-18 11:47:27
생계비 지원 2차 접수 마감…심사결과 문자 발송 예정
▲ 특별지원사업 2차 접수가 김포시민회관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사진=김포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최성우 기자] 김포시는 저소득 특수형태 근로종사자와 프리랜서·소상공인 무급휴직 근로자 지원을 위한 지역 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 2차 접수를 진행했다.


김포시는 코로나19 국가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 ‘심각’ 단계 조치에 따라 지난 4월 468명에게 2억 6천 8백만 원을 집행했다.


김포시민회관 실내체육관에서 14일까지 실시한 2차 접수는 중위소득기준을 150%이하로 완화하고 노무 미제공 일수가 5일 이상이거나 소득감소가 25% 이상인 경우, 무급휴직 일수가 5일 이상인 경우 월 50만 원을 정액 지급하는 것으로 변경해 1차 접수 때 신청하지 못한 2~3월분과 4월 추가분을 신청받았다.


접수결과 특고 및 프리랜서 지원이 931명, 무급휴직근로자 지원이 40명으로 모두 971명이 접수했으며, 심사를 거쳐 5월 말 심사결과를 문자메시지로 발송할 예정이다.


‘코로나19 긴급 고용안정 지원금사업’의 경우 노무를 제공해 소득이 발생한 경우를 폭넓게 인정하며, 가구 중위소득이 150% 이하거나 신청인의 연소득이 7천만 원 이하면 신청 가능하며 소득 수준별로 차등 지원한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특고 및 프리랜서, 무급휴직 근로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일자리가 없어지면 시민의 삶이 무너지는 만큼 앞으로 취약계층의 생활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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