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지역 농축협과 '재난기본소득' 업무지원 협약

최성우 / 2020-04-16 11:48:31
시민편의 위해 농협 현장접수 창구 10곳에서 68곳으로 확대

▲ 백군기 용인시장이 재난기본소득 업무 지원 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용인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최성우 기자] 용인시는 시청 시장실에서 NH농협은행 용인시지부 및 지역 농·축협과 재난기본소득 신청 접수창구를 확대 운영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난기본소득 신청을 받아 선불카드를 발행하는 창구를 NH농협은행 지점 또는 출장소뿐 아니라 지역 농·축협 지점까지 확대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다.


16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날 협약엔 이의도 농협은행 용인시지부장을 비롯해 구성농협 조합장 등 관내 11개 지역 농·축협 조합장 가운데 6명이 함께 했다.


이달 23일 24시 이전부터 신청일까지 용인시에 주민등록 된 106만 5000여명의 시민 중 재난기본소득 온라인 신청을 하지 않은 시민은 20일부터 7월31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이들 농협 창구에서 신청하면 즉석에서 선불카드를 받을 수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재난기본소득을 신속히 지급할 수 있도록 지역 농·축협이 업무지원에 나서줘 감사하다”며 “단기간에 많은 건을 접수해야 하지만 지역 농·축협의 도움으로 시민들은 큰 불편 없이 재난기본소득 카드를 발급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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