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귀농·귀촌 희망자 팸투어 후끈

김정태 / 2017-06-05 11:48:49
▲ 지난 2일 여수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가 귀농·귀촌 팸투어 참가자들에게 고추장 만들기 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여수시청>


[세계로컬신문 김정태 기자] 전남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귀농·귀촌 희망자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에 나섰다.

5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여수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참여자 30명을 대상으로 ‘배우GO 느끼GO 귀농·귀촌 팸투어’를 열었다.

시가 지난달 4일부터 29일까지 시 홈페이지와 SNS, 전국 여수 향우회 등을 통해 팸투어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 결과 전국에서 총 30명이 신청했다.

시는 참여자들이 농업환경을 직접 배우고 느낄 수 있도록 귀농·귀촌정책 소개와 함께 선도농장 현장견학, 정착 귀농인과의 만남 등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참여자들은 선도농장 현장견학 자리에서 선배 귀농인에게 농작물 재배부터 귀농 전반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팸투어 한 참가자는 “선배 귀농인의 농장을 직접 둘러보고 평소 귀농에 대해 궁금했던 사항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며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도시민 농촌 유치와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의 귀농·귀촌 정책에 힘입어 여수를 찾는 귀농·귀촌인은 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만 132세대 304명이 여수에 자리를 잡았는데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정착인원이 530명인 것을 감안하면 큰 폭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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