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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김제시 마음나무심리상담센터에서 한 아이가 상담을 받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김제시> |
[세계로컬신문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가 마음나무심리상담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오는 12월까지 심리·정서적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심리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심리교실 프로그램은 인지기능 검사, 정서 및 성격검사, 부모양육 태도 검사 등 아동의 심리와 정서를 파악할 수 있는 종합적인 유형의 심리검사가 진행되는데 "치료까지도 가능해진다"는 게 김제시의 설명이다.
김제시에 따르면 심리치료 수업에 참여 중인 한 아동은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해 항상 마음이 우울하고 불안 했었는데 수업에 참여 이후 용기를 내어 친구들에게 말을 건넬 수도 있었고 예전의 좋지 않은 생각들이 모두 사라졌다"며 "나와 같은 문제를 가진 친구들이 많이 와서 치료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제시 여성가족과 드림스타트 신미란 과장은 "심리치료(모래놀이·미술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하고 정서적으로 올바른 아이로 성장을 돕는 것이 목적"이라며 "자체적 특화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아동 및 가족의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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