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 '피너클 어워드'서도 은상 겹경사
| ▲ 인천 중구가 '2021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으로 문화재청에서 주최한 지역 문화재 활용 부문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사진=인천 중구) |
[세계로컬타임즈 한창세 기자]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가 '2021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으로 문화재청에서 주최한 지역 문화재 활용 부문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인천 중구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가 주관한 인천개항장 문화재가 근대 문화재를 활용한 행사프로그램 기획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올해 6번째 개최된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은 2017년 최우수 지자체상을 받은 이후 4년 만에 다시 받았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42개 지자체 중 우수지자체로 선발됐다.
특히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해 개항장 메이커스 공모전 시상식과 수상작 전시, 문화재를 활용한 프로젝션 맵핑, 지역 무형문화재 전시회, 청각장애인이 함께 참여한 스토리텔링 도보탐방과 점자 리플렛 제작·배포 등 사회적 배려 계층까지 폭 넓게 참여시킨 운영면에서 큰 호평을 얻으면서 인천 중구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은 지난달 25일~26일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가 주최한 ‘제15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도 ‘방역·안전 프로그램 분야’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어 겹경사를 이뤄내기도 했다.
대한민국 축제올림픽이라 불리는 이 대회에서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 야간형 축제의 특성을 고려해 LED방역 뱃지 및 우산을 활용한 시각적 효과와 안전 기능을 인정받았다.
문화재 야행 공모사업은 3년 연속 전국 최고금액인 4억 2천 5백만 원을 확보하고, 내년에도 개항장 문화지구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