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스마트 교통체계' 확립 본격 추진

장선영 / 2020-05-13 11:54:07
실시간 교통정보…자율주행 대비 차세대 교통체계 구축
▲ 지능형 교통체계도 ITS.(사진=김포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장선영 기자] 김포시는 실시간 교통정보 및 지능형 시스템 도입 등 스마트 교통체계 확립에 대한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김포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김포시 지능형교통체계(ITS)에 대한 10년 단위 중장기 로드맵을 지난달 말 수립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능형교통체계(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란 전자·정보·통신·제어 등 기술을 교통체계에 접목시킨 지능형 교통 시스템이다.


시는 우선적으로 시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실시간 버스도착정보 안내시스템(BIS) 확대 구축을 위해 올해 1억8,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안내단말기(BIT) 19대를 주요 버스정류장에 추가 구축한다.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국·도비 지원을 받아 주요 도로인 국도 48호, 한강로, 도심부 간선 도로에 ▲실시간 신호제어를 위한 온라인 제어함 설치, 교차로 교통량 수집 영상검지기(VDS)등 교통 인프라 설치로 스마트한 교차로를 구축한다. 

아울러 교통사고 등 돌발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와 운전자에게 우회통행 정보 안내를 위한 ▲돌발감시 모니터링 CCTV ▲우회 안내 도로전광판(VMS) 구축 ▲어린이 보호구역 내 보행 안심을 위한 보행안전시스템 ▲ 실시간 버스도착정보시스템(BIS)을 확대 구축한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최첨단 교통환경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시민들에게 더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 제공은 물론 주차장 정보나 관광지 안내를 포함한 통합 교통정보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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