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농촌 재능 나눔’ 지원 사업 실시

유영재 / 2017-07-27 11:54:36
2년 간 5000만원 투입해 집수리 등 개선
▲ 강화군 사회봉사 단체협의회가 집 수리 후 기념촬영하고있다 <사진제공=강화군청>

[세계로컬신문 유영재 기자] 강화군이 농촌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농촌 재능 나눔’을 통한 현장 지원에 나선다.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8월부터 초고령화 농어촌 지역 실정에 맞게 13개 읍‧면 취약계층 농가를 직접 찾아가는 ‘농촌 재능 나눔 사업’을 시행한다.

그동안 이동에 어려움이 많았던 아동, 장애인, 노인 등의 취약계층에게 직접적인 수혜 혜택을 주겠다는 방침이다.

농촌 재능 나눔 사업은 총 사업비 5000만원 규모로 내년까지 2년간 연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올해는 전액 국비를 지원받아 (사)강화군사회봉사단체협의회와 연계해 2500만원을 투입하게 된다.

주요 사업으로 마을 어르신 이미용 서비스 등 찾아가는 토탈 봉사활동과 도배·장판 교체, 보일러 수리, 구가옥 전기배선, 배관공사, 지붕수리 및 교체 등 사랑의 집 고치기를 추진하게 된다.

(사)강화군사회봉사단체협의회와 강화군자원봉사센터의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이동에 제약이 많았던 농어촌 지역의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살기 좋은 농촌 주거환경과 군민이 행복한 강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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