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코로나19로 잠정 연기

유영재 / 2020-03-25 11:54:04
개최지 협의 통해 추후 일정 재수립 예정
▲코로나19 사태로 제1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잠정 연기됐다. (자료=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유영재 기자] 오는 5월 예정되었던 제1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도민의 안전을 위해 잠정 연기됐다.

 

25일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오는 5월 28일~30일 3일동안 고양시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10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대회 연기는 각급학교 개학 연기 및 체육시설 휴관에 따른 선수 선발 어려움 및 훈련 제한 등 정상적인 대회 운영이 불가능하다는 판단과 함께, 정부와 경기도의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대규모 행사 등에 대한 연기 또는 축소 권고에 따른 조치다.

향후 코로나19의 확산 추이를 지켜보며 개최지인 고양시와 참가 시·군과 경기단체 협의를 통해 대회 일정을 재수립할 방침이다.

한편, 상반기 개최 예정이던 제66회 경기도체육대회(고양·5월), 제14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서울·5월), 2020 전국생활체육대축전(전북·4월), 제49회 전국소년체육대회(서울·5월) 등 주요 전국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 잠정 연기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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