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6·25전쟁 68주년 기념식 개최

장관섭 / 2018-06-25 11:57:34
▲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5일 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6·25전쟁 68주년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세계로컬신문 장관섭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6·25전쟁 68주년을 맞아 25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유정복 시장과 제갈원영 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장정교 인천보훈지청장과 6·25참전유공자회 고융희 지부장, 인천학도의용대6·25참전회 김현생회장을 비롯한 전몰군경유족회 및 미망인회 등 14개 보훈단체와 540여명의 6·25참전용사와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6·25전쟁 68주년을 맞아 나라를 위해 꽃다운 젊음을 조국에 바친 호국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전쟁의 상처를 몸과 마음에 안고 살아오신 6·25참전 용사와 가족을 잃고 슬픔과 그리움의 세월을 보내온 미망인과 유가족에 대한 보답으로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 평화와 번영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유정복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튼튼한 안보가 없다면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 그리고 번영도 하루 아침에 물거품이 될 수 있음을 잊으면 안될 것이며 안보의식과 국방력을 갖추는데 온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에서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경의를 표하고 유가족 등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국가유공자의 집'에 명패를 달아주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1만여명의 국가유공자에게 명패를 달아줄 계획으로 2019년까지 모든 국가유공자가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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